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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BL소설번역2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69화 살인자는 인간이 아니다. 02. 저주 아카샤의 두려움과 비통에 젖은 목소리가 여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녀들이 내지르는 비명에 바이 위탕은 미간을 찡그렸다. "관련 없는 자들은 다 나가." 그리고 입구에 서 있는 곡언명과 다른 경호원에게 지시했다. "너희가 우선 현장을 지키도록 해." 두 경호원은 일사불란하게 사람들을 밖으로 안내했다. 아카샤라는 점쟁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쉰 목소리로 계속 외치고 있었다. "저주를 믿지 않고 악마를 믿지 않으면…… 너희 모두 악마의 벌을 받으리라." 바이 위탕은 고개를 저으며 몸을 돌렸다. 공손과 쟌 자오가 금고 주위를 둘러싼 채 사체를 관찰하고 있었다. 미간을 찡그린 채 한참을 관찰하던 공손이 고개를 들고 바이 위탕을 바라보았다. "돌아가서 사체를 꺼내야 사인을 .. 2019. 9. 18.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45화(2번째 사건 최종화) 살인범 훈련소 17. 자업자득 오후 9시, S시의 한 고급 아파트 앞. “아직 안 돌아온 거야, 아니면 여태 자는 거야?” 불 켜질 줄 모르는 12층의 깜깜한 창문을 올려다보며 장용이 투덜댔다. 왕조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아니면 밖에서 알아 볼 수 없게 특수하게 만들어 진 걸지도?” 어둠이 내려앉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줄어든 아파트 도로가의 한쪽에 주차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온종일 방정의 집을 감시 중이 었다. 허나 하룻밤을 지새우고 다시 밤이 찾아 왔음에도 방정의 모습은 코빼기도 볼 수 없었다. 오늘도 차 안에서 밤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왕조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였다. 검은색의 고급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의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어어, 저것 봐!” 왕조.. 201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