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영화1 [BL영화/리뷰]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No Touching At All , 2014) 과거를 잊고 사랑할 시간 본 리뷰는 다수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기는 만점, 연출은 마이너스. 두 실력파 배우의 연기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지만, 많이 요약된 내용으로 인해 인물 파악이 힘들었어요. 영화는 여름, 가을, 겨울을 빠르게 보여주며 이야기를 진행해요. 하지만, 주인공이 입은 옷으로 계절을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어요. 옷이 바뀌면, '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거구나' 라고 생각해야 했지요.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자꾸 중간중간 캐릭터와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하다 보니 몰입이 깨지더라구요. 결국 저는 마지막까지 시간따라 가기 급급했답니다. 영화의 캐릭터 감정 표현이 부족해요. 원작을 보면, 한 페이지에 시마의 감정이 많이 담겨 있어요. 전혀 취향이 아니었던 토가와.. 2018.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