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만 세번째 리뷰1 [BL리뷰] 300년의 기다림, 너를 다시 만나다 <첫사랑만 세번째> ※주의 사항※ "평생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습니까?" 소소한 의문과 함께하는 리뷰 1. 여기 흥신소 있어요. 이름도 얼굴도 아는 마당에 연석은 왜 SNS 친구 찾기나 흥신소를 이용하지 않았는지 소소한 의문이 들어요. 삼신할매가 연석과 같은 날 태어났다고 했으니 생년월일도 알 테고, 그렇다면 직접 찾아 나설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20살 되고 첫 보름달 뜨면 만날 수 있다며!" 혹시 하연이 스스로 나타날 때까지 찾아 나서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신비의 전화를 받고 사무소로 가던 연석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각종 홍보 스티커가 지저분하게 붙어 있는 전봇대 위의 팔랑거리는 흰 종이, 그 위에 써진 「사람을 찾아 드립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하연을 떠올린 연석은 누가 볼.. 2023.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