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실사영화6 [BL영화/리뷰] 부디 내게 닿지 않기를 (No Touching At All , 2014) 과거를 잊고 사랑할 시간 본 리뷰는 다수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기는 만점, 연출은 마이너스. 두 실력파 배우의 연기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지만, 많이 요약된 내용으로 인해 인물 파악이 힘들었어요. 영화는 여름, 가을, 겨울을 빠르게 보여주며 이야기를 진행해요. 하지만, 주인공이 입은 옷으로 계절을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어요. 옷이 바뀌면, '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거구나' 라고 생각해야 했지요.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자꾸 중간중간 캐릭터와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하다 보니 몰입이 깨지더라구요. 결국 저는 마지막까지 시간따라 가기 급급했답니다. 영화의 캐릭터 감정 표현이 부족해요. 원작을 보면, 한 페이지에 시마의 감정이 많이 담겨 있어요. 전혀 취향이 아니었던 토가와.. 2018. 6. 27. [BL영화/리뷰] 사랑의 언령 (Words Of Devotion , 2008) 사랑만이 우리를 묶어둘 수 있어.본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질투로 얼룩진 사랑. 좋음. BL입문 초기에 봤던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까지 담아 낸 작품이에요. 배우들의 캐릭터 표현력이 높아요. 영화와 원작, 둘 중 무엇을 먼저 보든 내용을 이해하는데 문제 없어요. 괜찮음. 일본BL은 입문이 쉬우나, 헤어스타일 장벽이 너무 높아요. 2010년 꺼라는 이유도 있지만, 저는 '나 일본인 이요'하는 저 헤어스타일을 받아드리기가 힘들어요. 영화 보는 내내 헤어스타일이 거슬리지만, 그것만 빼면 볼만 했어요. 원작 '해피쇼크' vs 영화 '사랑의 언령' 원작과 영화는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야기 진행이 달라요. 문제가 생기는 타이밍과 끝나는 타이밍 모두 다르죠. 원작은 각 캐릭터의 마음과 생각들로 짧은 편.. 2018. 6.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