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미안집원작21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2화(수정) [제요를 구하라] ▶[구해줘 제요] 로 수정했습니다. 마법 살인범 07. 안개 짙은 어둠이 깔린 도로 위를 은색의 스포츠카 한 대가 달려가고 있었다.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바이 위탕과 쟌 자오가 경찰청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헤헤~~” 조수석에 앉은 쟌 자오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각하는지 연신 웃어 대자 덩달아 바이 위탕도 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고양아? 너 왜 웃는 거야?” 쟌 자오는 바이 위탕을 돌아보았다. “나 백치랑 조정이 어렸을 때 일이 떠올랐어.” “아~~~~” 바이 위탕은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흥미롭지. 어떻게 그런 악연이 있을 수 있는 건지.” “조정은 네가 어렸을 때 보다 더 나빠!” 쟌 자오가 필사적으로 웃음을 .. 2019. 5. 25.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1화 마법 살인범 06. 오도하다. 이후에는 조정이 저주 문양의 대략적인 특징과 기원의 발전에 관해 설명했다. 다방면의 인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그들 안에 흐르는 핏 속에 무언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그들의 만남을 설명할 수 없는 인연이 이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쟌 자오와 바이 위탕은 조정과 이야기할수록 점점 더 불타올라, 나중에는 포증이 끼어들 틈조차 없었다. 이제는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기까지……. 그들은 감싸던 서먹함은 어느새 대화와 함께 말끔히 사라지고 없었다. 대화가 마무리될 즈음, 조정은 S.C.I.의 조사 협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내일 S.C.I. 사무실에서의 만남을 약속한 뒤, 일단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 2019. 5. 19.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0화 마법 살인범 05 저주 조정의 “……네가 누군지 생각났어.”와 백치의 “사기꾼!”에 사람들은 어리둥절해졌다. 모두 눈만 깜박거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쟌 자오가 백치에게 물었다. “두 사람, 전에 만났던 적 있어?” 백치에게 묻긴 했지만 조정에게도 해당하는 것이었다. 백치가 굳은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대답을 피하자, 쟌 자오는 조정을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도 어색하게 웃으며 슬며시 시선을 피할 뿐이었다. 잠시 뒤, 침묵을 깨고 조정이 누그러진 목소리로 백치에게 물었다. “너…… 말 더듬지 않았었나?” 백치는 고개를 홱 틀어 조정을 노려보았다. 순간, 조정은 움찔하고 놀라고 말았다.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았는지 백치의 눈은 붉은 기를 띠고 있었고, 그럼에도 당장이라도 흘러내릴 듯 눈물이 그.. 2019. 5. 11.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46화(세 번째 사건 시작) 마법 살인범 01 모방 새벽 5시 50분. 뉴욕에서 S시로 가는 국제선의 일등석. 11시간에 육박하는 장기비행의 여파로 승객들의 얼굴에는 상당히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바이 위탕은 몸을 뒤틀었다. 원래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11시간 동안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하는 건 그야말로 고문과 같았다. 그는 근질근질해져 오는 몸을 뒤틀며 슬쩍 옆을 돌아보았다. 바로 옆에 앉은 쟌 자오는 돌아오는 내내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었고, 통로 쪽에 앉은 백치는 의자에 몸을 누인 채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바이 위탕은 쟌 자오를 방해하기로 결심했다. "고양아~~" "쉿!" 하지만 그의 시도를 단칼에 막혀버렸다. 바이 위탕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쟌 자오는 계속 노트북을 두드리는데 몰두했다. 세 사람은 윌슨 박사 사건의.. 2019. 4. 1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