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공일치105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9화 마법 살인범 14. 수수께끼 바이 위탕은 경찰청으로 돌아가던 중에 백치의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형편없이 떨리고 있어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어이~~~ 너 천천히 말해 봐…….” 바이 위탕은 자신 안에 있던 인내심을 일깨워 그를 달랬다. 자, 끈기를 가지는 거야. 그가 얼마나 큰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는지는 그의 떨리는 입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쟌 자오는 속으로 피식 웃었다. 이미 한계야~~ 백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바이 위탕의 표정이 바뀌었다. 부릅뜬 눈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바이 위탕은 거칠게 전화를 끊고서 서둘러 차에 시동을 걸었다. “고양아, 꽉 잡아!” “아?……앗!!” 쟌 자오가 그의 말뜻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빠르게 회전하는 차의 원심력에 몸이 크게 .. 2019. 7. 5.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8화 마법 살인범 13. 마술 갤러리에서 나온 바이 위탕은 뒤따라 온 마한에게 비밀리 갤러리 감시를 지시했다. 마한은 어리둥절해 하는 진가이를 먼저 돌려보내고서 갤러리 주변에 CCTV를 설치했다. S.C.I.로 돌아가는 차 안에는 정적이 감돌고 있었다. 바이 위탕은 무표정한 얼굴로 전방만을 주시한 채 운전하고 있었고, 쟌 자오는 조수석에 앉아 차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차는 수많은 사람과 화려한 간판들이 늘어진 중심가를 지나 한산한 도롯가로 나왔다. 멍하니 풍경을 응시하던 쟌 자오는 그제야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차의 방향이 경찰청이 아닌 산길을 타고 위로 올라가고 있던 것이다. 쟌 자오는 의아한 얼굴로 바이 위탕을 돌아보았다. “너 어디가?” “지리 좀 익혀 두려고.” 바이 위탕이 시원스럽게 대답.. 2019. 6. 27.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7화 마법 살인범 12. 명리사(命理师) 놀이공원 보안실로 이동한 마한은 신분증을 꺼내 보인 뒤 경비원을 보안실 밖으로 내보냈다. 혼자서 홀 카메라를 돌려보며 조작을 찾기 시작한 지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바이 위탕과 쟌 자오의 말대로 홀 카메라에 조작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그의 이름은 S.C.I. 사람들에게는 폭탄이나 다름없었다. 아닌 걸 알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제발 바이 위탕의 장난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익숙한 동작으로 키보드를 몇 번 두드리자 화면 속 조작의 얼굴이 선명해졌다. ……머리는 더 길어지고, 흡음기는 제거된 상태였지만 분명 그는 조작이 확실했다. 심지어 그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마치 누군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미소까지 짓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얼굴에는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두려.. 2019. 6. 21. [한글 번역] S.C.I.미안집 원작 1부 56화 *주의* 장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저의 설명글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법 살인범 11. 도박판 “누굴 봤다고?” 바이 위탕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되물으며 품에 있는 쟌 자오를 내려다보았다. 쟌 자오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절대 잘못 들을 수 없을 만큼의 또렷한 목소리 대답했다. “조작.” “……고양아…….” 하지만 바이 위탕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수 없는 눈치였다. 그는 쟌 자오의 눈을 마주한 채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조작은 이미 죽었어.” “하지만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잖아?” 쟌 자오가 따져 물었다. “네가 정말 그 사람을 봤다고?” “응!” 바이 위탕은 쟌 자오에게서 시선을 떼고 한 차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 마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장?」 곧바로 .. 2019. 6. 1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7 다음